카테고리 없음

다낭 저렴한 클럽 추천, 가격 대비 분위기 좋은 클럽 리스트

먹고찍고 2025. 3. 30. 20:11

 

 

 

다낭은 낮에는 여유롭고 한적한 휴양지지만, 밤이 되면 완전히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여행을 계획하면서 대부분은 바나힐, 미케비치, 한시장만 떠올리지만, 진짜 다낭의 매력은 밤에 드러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친구들과 함께하는 여행에서, 혹은 혼자만의 여유로운 밤을 보내고 싶을 때, 분위기 좋은 클럽 한 곳쯤은 체크해 두는 게 좋다.

이번에 다낭에서 방문한 클럽 중 하나는 정말 인상 깊었다. 흔히 클럽이라 하면 비싸고 번잡하다는 이미지가 있지만, 이곳은 그런 편견을 완전히 깨줬다. 가격은 다른 클럽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저렴한 수준이었지만, 분위기와 공연 퀄리티는 웬만한 고급 클럽 못지않았다.


위치부터 완벽했던 접근성

 

이 클럽은 한강 앞에 자리 잡고 있어 처음 가는 사람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택시나 그랩을 부를 때도 이름만 말하면 바로 알아듣고 목적지를 설정해줄 정도로 유명했다. 현지인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어서, 이동 동선에 스트레스가 전혀 없었다.

위치는 번화가 중심에 있어 저녁 식사를 마치고 이동하기 좋았고, 근처에는 다른 바나 술집들도 있어 코스로 이어가기 딱 좋았다. 접근성 하나만 봐도 '여긴 괜히 유명한 곳이 아니구나' 싶었다.

 

 

 

 


공연이 있는 클럽은 다르다

 

내부에 들어서면 다른 클럽과는 차원이 다른 분위기가 펼쳐진다. 무엇보다 이곳의 퍼포먼스는 수준급이다. 단순히 DJ가 음악만 트는 게 아니라, 실제 무대 공연처럼 꾸며진 퍼포먼스가 정해진 시간마다 진행된다. 덴서들의 무대 위 퍼포먼스, 화려한 조명, 그리고 그 안에 어우러진 음악은 자연스럽게 몸을 움직이게 만들었다.

특히 혼자 간 날에도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 바에 앉아 술 한 잔 마시면서 퍼포먼스를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겁고, ‘이 정도 퀄리티면 돈이 전혀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진짜 클럽 분위기를 원한다면

 

이곳은 다낭 내에서도 인싸들이 자주 찾는 클럽으로 유명하다. 현지 젊은이들과 장기 체류 외국인들, 그리고 여행자들이 뒤섞여 하나의 열기를 만들어낸다.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은, 그 자체로 다낭의 글로벌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중앙에는 덴스 스테이지가 마련되어 있어,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무대로 모인다. 스테이지에 올라서면 진짜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고, 친구들과 함께 그 공간을 즐기며 에너지를 폭발시키기엔 이보다 좋은 장소는 없을 듯하다.

 

 

 

 


저렴하지만, 서비스는 훌륭하다

 

가장 만족스러웠던 건 가격 대비 서비스 퀄리티였다. 다른 클럽들과 비교해 가격은 비슷하거나 조금 더 저렴했는데, 재미와 편안함 면에서는 확실히 더 뛰어났다.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직원들이 불필요한 고가 메뉴를 권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우리는 기본 칵테일과 맥주만 주문했지만, 직원들은 항상 웃으며 응대해주었고, 필요한 경우에만 적절하게 도와줘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다. 클럽에 익숙하지 않거나, 혼자 온 사람도 마음 편히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분위기였다.

 

 

 

 


역사와 감성이 공존하는 공간

 

알고 보니 이 클럽은 코로나 이전에는 힐튼 호텔 옆의 작은 바 형태로 시작했다고 한다. 당시에도 다낭에서 유일하게 새벽 4시까지 운영되는 곳으로 유명했고, 길거리 보도에 스탠딩 테이블을 두고 자유롭게 술을 마실 수 있는 진짜 외국 감성의 클럽이었다고 한다. 지금은 규모도 커지고 훨씬 세련된 인테리어로 바뀌었지만, 그 시절의 자유로운 분위기와 감성은 여전히 살아 있었다.

 

 

 

 


매주 바뀌는 테마 이벤트

 

이 클럽을 자주 찾게 되는 또 하나의 이유는 매주 열리는 테마 이벤트다. 단순히 드레스 코드만 바뀌는 게 아니라, 내부 전체가 테마에 맞춰 바뀌고, 덴서들과 직원들의 복장, 음악, 분위기까지 완전히 새로운 공간처럼 느껴진다. 우리가 방문한 날은 '화이트 파티'가 열리는 날이었는데, 조명과 데코부터 무대 퍼포먼스까지 콘셉트에 맞춰 완성도 높게 연출되어 있었다.

 

 

 


예약 꿀팁: ‘헐크’를 찾아라

 

현지에서 이 클럽을 이용해 본 사람들은 다 아는 이름이 있다. 바로 ‘헐크’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관리자. 미리 연락해서 예약을 하면, 자리도 좋은 곳으로 잡아주고, 서비스도 푸짐하게 제공해준다. 우리는 그를 통해 예약하고 방문했는데, 최고의 자리를 배정받고, 웰컴 드링크까지 서비스로 받아서 너무 만족스러웠다.

 

 

 

 


마무리: 가성비 좋은 밤을 원한다면

 

다낭에서의 밤을 특별하게 보내고 싶다면,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에 분위기 좋은 클럽을 찾고 있다면, 이곳만큼 만족스러운 선택은 없을 것이다. 여행지에서의 소중한 밤, 부담 없이 즐기면서도 진짜 클럽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는 곳. 혼자든, 친구들과 함께든, 파티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들러보길 추천한다.

 

 

 

 


다낭 한강 앞 "New Golden Pine Pub 골든파인"
Kakaotalk id: GoldenPineGH
📍325 Đ. Trần Hưng Đạo, An Hải Bắc, Sơn Trà, Đà Nẵng
https://maps.app.goo.gl/et4a2DDt7ZGHurVP6

 

New Golden Pine Pub · 325 Đ. Trần Hưng Đạo, An Hải Bắc, Sơn Trà, Đà Nẵng 590000 베트남

★★★★☆ · 나이트클럽

www.goog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