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에 오기 전까지만 해도 “기념품은 나중에 공항에서 사지 뭐~”라는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여행이 끝나갈수록 이상하게 마음에 드는 기념품을 아직 못 찾았다는 아쉬움이 점점 쌓이더라구요. 그런 저에게 딱 맞는 곳을 마지막 날 우연히 발견했어요. 작고 조용한 골목 안, 아담한 가게였는데요… 진짜 ‘나를 위한 선물’을 고르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소개해드리고 싶어요.그곳에 들어선 순간, 은은한 비누 향이 기분 좋게 퍼졌고 아늑한 분위기와 따뜻한 조명이 인상적이었어요. 선반마다 놓인 제품들은 하나같이 정성 가득해 보였고, 천연 재료로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라는 설명을 듣자마자 신뢰감이 생겼죠.여기서 제가 직접 써보고, 선물해보고, 반응까지 좋았던 제품들로 나만의 나트랑 선물 리스트를 소개해볼게요.1. 침향 비누 ..